원장님 저 출산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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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나맘
조회 1,536회 작성일 14-10-24 10:38
조회 1,536회 작성일 14-10-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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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장님 저 박유미입니다.
소중한 생명 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들게 오랜시간 기다렸던 아이였는데.
그만 조산으로 9월26일 27주4일 몸무게920g에 출산하고 말았습니다.ㅠㅠ
갑자기 아무증상도 없이 아침에 피가 조금 보여 병원으로 갔더니 자궁문이 30%나 열려있다고하네요이게 무슨소린지 하늘이 무너지는것같았어요.ㅠㅠ
왜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는지 현실을 부정하고싶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원장님
이런 제 몸이 정말 싫네요 ㅠㅠ
지금 인큐베이터에 고생하고 있는 제 딸 리나에게 넘 미안하고 맘이 넘 아픕니다 ㅠㅠ
건강하게 하루빨리 안고싶고. 젖도 주고싶고 만져보고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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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은지님의 댓글
이은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이은지입니다
박유미님.. 젤 먼저 쌍둥이였다면 큰일날뻔했다 싶기도 해요
고생 많으셨어요
그래도 아기가 다행히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어서 감사한 마음뿐이네요
리나보면 가슴이 아프지만,, 그래도 너무나 좋은 엄마에게 찾아온 귀한 아기이니 조금만 더 자라면 기쁜일만 있을거예요^^
리나와 엄마 모두 씩씩하게 잘 이겨내고,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병원에도 놀러오시고 하심 좋겠습니다
힘드신 와중에 제게 안부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함께 기도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