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마리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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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 obstetrics & gynecology

3년 만에 가진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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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예지
조회 3,949회 작성일 10-03-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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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결혼한지 2년이 다 되어갈때 이은지 선생님을 만났어요.
제 딴엔 결혼하고 바로 일도 쉬면서 아기를 기다린터라 2년이 다 되어갈 동안 한달에 한번씩 실망으로 눈물을 흘려야 했어요.
신랑나이도 있고 제 나이도 있고 해서 더 이상 미뤄서는 더 가능성이 낮아지겠다 싶어서 불임센타를 찾아갔습니다.
이은지 선생님이 제 담당선생님이셨어요.
항상 친절하시고 여선생님이셔서 맘이 참 편했어요. 또 엄청 미인이시잖아요~^^
신랑도 같이 상담받고 검사 받아보면서 선생님 참 친절하시고 자세히 설명해주신다고 참 좋아했어요.
나팔관검사와 필요한 검사를 하고 첫 인공수정을 하게 되었어요. 2주정도 결과를 기다리는데 어찌나 하루하루가 초조하고 길게만 느껴지던지...
결과 나온날 수치가 넘 낮다고 하더군요. 선생님께서 자궁외임신 일 수도 있으니 몇일뒤에 다시 검사하자하셨어요. 전 그말 듣는순간 짧은 생각에 섭섭하게만 느껴졌어요.
임신이라고 혼자 만족하며 병원을 가지 않았어요.

그러고 몇일 후 밤에 엄청난 고통으로 응급실에 가서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원래 나팔관이 안좋았는데 그자리에 아기가 자리를 잡아 배안에 온통 피가 고였다고..
그렇게 가슴아프게 우리 아기와 이별을 하고 한동안 맘을 못잡았어요.
저는 왜이리 남들이 겪기 힘든일만 생기는지..

진작 선생님을 찾아갔다면 그정도로 심하진 않았을텐데 버티는 바람에 출혈이 심해 빈혈까지 생겼죠..

그러고는 다른 불임병원을 찾아다녔어요.
하지만 시술자체가 다르더군요.
이은지 선생님께서 하실때는 자궁길도 잘찾으시고 불편함을 전혀 못느꼈어요.
하지만 다른 병원은 인공수정을 할때 길을 못찾아 엄청 아팠어요. 인공수정후 복통도 항상 심했구요.
3번을 더 했는데 3번다 고통스러웠어요. 모두 실패였구요.
또 남자분이셨는데 그분은 아무런 뜻없이 하셨겠지만 불쾌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어요. 다리만지는것은 여사고 질초음파할때도 직접만지셔서 엄청 수치스러웠어요. 정말 지금생각해도 불쾌하네요
이은지 선생님은 불필요한 스킨십은 전혀 없으세요. 그 병원선생님은 왜그러셨을까요..

그래서 다시 몇달 후 몸을 좀 추스리고 다시 이은지 선생님을 찾아갔습니다.
한번 자궁외임신한 산모는 다시 자궁외임신 가능성이 있다더군요.
다행히 선생님께서 잘 처방해주셔서 자궁외임신이 아닌 정상 임신이였어요.
나팔관을 한쪽 잘라낸 터라 걱정이 참 많았었거든요.

신기하게도 이번에도 한번만에 임신이 되었어요. 시술도 전혀 고통없이요..
초음파볼때도 항상 상세히 말씀해주시고..^^
처음에 피검수치가 좀 낮은편이라 걱정은 했으나 다행히 우리 아기 지금 임신 26주 들어가네요.
어찌나 태동도 강하고 활발한지.. 공주님인데 말이죠..^^

담에 둘째때도 뒤도 안돌아보고 이은지 선생님 찾아 갈렵니다.
맘고생도 많이 했지만 그만큼 기쁨도 크네요.
남편의 아기에 대한 관심도 크구요.
이은지 선생님께 늘 감사드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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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님의 댓글

이은지 작성일

안녕하세요 이은지입니다
성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유게시판에도 인사 남겨주시고..
거기에만 인사를 드렸는데 여기가 비어있으니 서운해서 한번더 감사 인사드립니다^^
즐태하시고 꼭 순산하세요
병원에도 놀러 한번 오시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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